2004-02-19 11:24
라트비아 국적 LSC사서…동유럽 국가와 첫 거래
세계최대의중형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회사인㈜현대미포조선이또다시 4척의 PC선을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라트비아국적의‘LSC(Latvian Shipping Company)’사로부터 3만7천DWT급 PC선 4척을모두 1억 2천여만달러에수주했다”고 18일공시했다.
이번에수주한선박은 2007년상반기부터차례로선주사에인도될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이번계약은동유럽의선주사와는처음맺는거래관계라더욱의미가있다”고밝히고, “ ‘미포탱커’ 브랜드의위상이한층더높아져최근신규선주사들로부터계약문의가많이들어오고있다”고덧붙였다.
LSC사는라트비아국영으로설립돼최근민영화된회사로탱커등모두 39척의선대를거느린동유럽굴지의선사다. 라트비아는동유럽북단의발트해연안에위치한국가로지난 1991년러시아로부터독립한다당제민주국가.
한편, 현대미포조선은이번수주로모두 130여척의수주잔량을보유하게됐으며, 이중세계일류상품으로세계적인명성을떨치고있는 PC선의비중이 80% 이상인 100여척에달하고있다.
이로써, 이회사는올해들어모두 36척(옵션 4척),12억여달러를수주해당초연간목표인 17억달러에이미근접하게됐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