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0 09:33
47개 업체 참여
한국복합운송협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건립중인 복운창고의 실질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 (주)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 명의로 지난 15일 인천공항측에 창고건립에 관한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신청서에 따르면 사업신청 법인은 복운협회 송정섭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이며, 수출입화물 분류, 보관, 조업작업 등을 위해 인천공항에 건립될 복운창고를 운영하게 된다. 법인은 협회 소속 47개 포워더들과 협회가 공동출자해 총납입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한다.
법인이 신청한 사용토지의 규모는 총 8개필지의 29,353평(97,069㎡)이며 임대방식은 50년 BOT(Build Own Transfer:건설후 일정기간 운영하다 무상양도하는 조건)형식이 될 예정이다.
계획안에 대한 인천공항측의 최종 확정은 3월말~4월초중으로 발표됐으나 더 앞당겨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해들어 동서상운, KWE, 조양종합국제물류, 천안물류, 삼성전자로지텍, 범한종합물류 등 7개사가 추가로 2000평규모의 창고사용을 신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관계자는 그러나 이미 사업계획이 확정된 상황에서 신청이 들어와 부득이 이번 사업신청서 제출에선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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