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7 09:49

철도청, 남북철도 연계수송 차량 개발

표준궤간용 컨테이너겸용 평판화차


철도청은 앞으로 다가올 남북철도 연결 및 대륙철도 연계수송에 대비하고 동북아 철도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한국 고유모델의 표준궤간용 컨테이너 겸용 평판화차 시제모델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
이 평판 화차는 남북철도 및 대륙횡단철도에 필수적인 내한성 및 내구성이 보장되는 무보수형으로, 40피트 컨테이너는 1개, 20피트는 2개, 10피트는 4개까지 적재 가능하다.
그동안 관련 전문 연구원, 대학, 검정기관, 제작사, 부품업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개발전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제모델 1량을 제작, 경부선 부곡↔부산간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을 하고 있다.
이 화차는 향후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한국철도가 대륙철도로 연결되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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