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4 09:22
(서울=연합뉴스) 무역위원회는 일본과 인도, 스페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대해 국내 산업피해 예비긍정 판정과 함께 14.91%-66.05%의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별 관세율은 일본 27.46%-66.05%, 인도 14.91%-38.81%, 스페인 27.98%이며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동안 각국 공급업체와 국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공청회 등을 거쳐 덤핑율을 최종 판정하게 된다.
이번 판정은 지난 5월 창원특수강 등 국내 5개 생산업체가 3개국 제품에 대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조사를 무역위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건물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바의 국내 시장규모는 작년 기준 1천 883억원으로 이중 수입품이 29.8%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위는 이와함께 동물용 사료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는 미국, 인도, 중국, 캐나다산 염화콜린에 대해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유무 조사를 개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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