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08 09:08
부산지방해양청과 부산항운노조, 부산항만하역협회 등은 지난 6~7일 열린 노사정 연찬회에서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동북아 허브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사정이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다음은 노사정 공동결의문 전문이다.
3년 연속 세계 3위의 위상을 유지해온 부산항이 금년들어 2차례에 걸친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태풍으로 인한 크레인 파손 등으로 물량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주변 항만이 급부상하여 부산항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부산항 노사정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통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우뚝 서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공동 결의한다.
하나.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사정이 공동 노력한다.
하나. 각 기관 및 단체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실행한다.
하나. 태풍 이후 부산항 부상 운영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24시간 근무체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하나. 투자확대 및 인력활용 등 효율적 운영을 통하여 부산항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하나.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같은 부산항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하는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공동 노력한다.
2003년 11월 7일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박이소
부산항만하역협회회장 이국동
부산지방해안수산청장 이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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