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8 15:06
UPS, 미ㆍ일 항공화물 운송서비스 확대 추진
세계 3대 항공화물 물류업체중 하나인 유피에스(UPS)가 미국과 일본간의 항공화물 운송서비스 확대는 물론 일본을 기점으로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까지 화물운송망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토마스 와이드메어(Thomas Weidemeyer) 운영담당 부사장은 JOC와의 인터뷰에서 “UPS 고객이 미?일간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아시아 다른 지역과 유럽지역으로까지 서비스가 연계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UPS가 처해 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가 일본을 기점으로 하는 항공 이원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일본 및 미국의 항공당국이 양자협상을 개최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와이드 메어는 또 이 같은 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주 일본 정부 관리는 물론 워싱톤의 관계자도 동시에 접촉했다고 설명하면서 양국 간의 항공화물 운송 확대와 함께 추가적인 이원권 제공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UPS는 현재 일본 나리타 공항에 6회, 간사이 국제공항에 12회 취항하고 있는데, 이 같은 서비스 주기로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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