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4 11:07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미국, 일본 등 22개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공동해양시추(IODP) 연구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IODP 사업은 `지구, 바다 그리고 생명'이라는 주제로 3척의 대형 연구시추선을 대양에 투입, 해저지각 구조와 심부 생명권, 미래 에너지자원 등을 연구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해양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IODP에 가입하고 시추선에 1명의 과학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의 울릉 분지에 대한 시추 제안서를 IODP 사무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IODP 참여를 통해 심해 해양시추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아울러 전 세계 해양시추자료의 분석과 활용 연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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