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10 17:58
(서울=연합뉴스) 다음주(13~17일)에는 거래소 상장예정기업 STX조선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증권업협회는STX조선(굿모닝신한)이 15~16일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TX조선은굿모닝신한과 동원증권이 각각 45만5천주, 27만주를 맡고 LG증권이 20만주, 대우, 동양, 미래에셋, 한화, 현대증권이 각 1만5천주씩 나눠 공모청약을 받는다.
주당 발행가는 1만4천200원으로 결정됐으며 액면가는 STX조선이 5천원이다.
◆ STX조선
1967년에 설립된 조선업체로 1973년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선을 건조했다.
작년에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올해 1월에는 미국 '마린로그'지 및 영국 '시그니컨트 쉽스'에 의해 컨테이너선과 탱크선 등이 '2002년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지정됐다.
올해 7월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한 2003년 차세대 성장산업 대표기업에 포함됐다.
올 상반기의 매출은 3천360억원, 순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했고 공모 후 자본금은 1천149억원, 주식 총수는 2천298만132주가 된다.
최대 주주 및 특수 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공모 후 38.09%가 되며 보호 예수 물량은 총 1천282만5천942주(55.81%), 유통 가능 주식 수는 1천15만4천190주(44.19%)다.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의 유사 회사와 비교한 주당 평가액은 2만3천19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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