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6 19:28
(런던=연합뉴스) 프랑스의 페생니와 캐나다 알칸사의 합병으로 인한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 출범으로 그간 페생니의 적극적인 지지아래 유럽 수입 1차 알루미늄에 부과됐던 관세도 폐지될 전망이라고 유럽의 알루미늄 구매자들이 말했다.
16일 유럽 알루미늄 구매자 협회에 따르면 수입관세의 폐지나 삭감에 대해 가장 격렬하게 반대해왔던 퍼셍니는 10년이상 전세계적인 무관세 시장을 역설해왔던 알칸과의 합병으로 그간 6% 물렸던 수입 관세도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간 유럽연합(EU)내 1차 알루미늄 소비량은 생산량의 50%에 불과한 520만t에 불과했으며 구매자 협회의 44개 회원국들은 1차 알루미늄 구입시 연간 4억7천5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을 감수해왔다.
세계 4위 알루미늄 업체인 페생니는 최근 2위인 캐나다 알칸의 인수 제의를 받아들임으로써 합병업체는 매출 기준으로 현재 1위 규모인 미국의 알코아사를 제치고 동종 업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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