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2 17:55

<부산 `신인도 추락 막자' 총력전>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22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이틀째 운송거부 투쟁과 관련, 부산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태가 부산항의 항만경쟁력과 대외신인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지 않도록 철도청과 해양수산부, 운송업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철도운송 확대와 군장비 및 인력 투입, 컨테이너 임시장치장 확보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하루 21개 열차(420량)의 철도 수송량을 26개 열차(650량)로 늘리고 선박 투입도 늘려 하루 340 TEU인 연안수송량을 500 TEU로 늘리기로 했다.
또 군수사 소속 군 차량과 운전병 지원을 받아 긴급 화물 수송 지원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 센텀시티와 항만수송단 부지, 해운대 탄약부두 부지 등 3곳(1만6천200㎡)을 컨테이너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했다.
시는 컨테이너 운송차량에 대해 시내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부산항 화물운송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과적단속을 중지하고 부두간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야드 트랙트의 부두밖 운송도 허용키로 했다.
시는 그러나 노조원들의 무단 주차가 우려되는 제1부두∼제2부두, 제3부두∼제5부두, 감만부두∼신선대부두 등 중점소통대책구간에 대해서는 컨테이너 차량의 주.정차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노조원들이 배선 조작이나 타이어 바람빼기, 연료부족 등을 이유로 의도적으로 화물차를 고장낼 것에 대비해 정비조합과 열쇠조합 등의 지원을 받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시는 노조원 집회 신고지역 등 화물차 불법 주.정차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24시간 단속을 벌이고 시 화물차공영주차장과 해운대 제1공영주차장 등에 대해서는 무료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시는 본청 16층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행정부시자에 사태 수습 등을 위한 총괄지휘를 맡겼으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기자회견 등을 통해 파업 철회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날부터 부산지역 10여개 물류운송사들로부터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고소.고발장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경찰은 또 고소.고발장이 없더라도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인지수사가 가능한 점을 활용해 3∼5명씩 조별로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상대로 복귀를 종용하고 불응할 경우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연대 조합원들끼리 파업명분을 놓고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사법당국의 사법처리와 물류운송사들의 계약파기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협상자체가 어려운 BCT 협상을 담보로한 파업 전개에 일부 조합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심리적 압박을 가해 조기에 업무에 복귀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파업첫날인 지난 21일과 마찬가지로 자성대와 신선대 부두 등에 4개 중대 규모의 경력을 배치해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시설점거시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지구대 순찰차와 교통경찰차량 등을 동원해 부산시 및 일선 구.군청과 합동으로 부두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 화물차량의 무단 주.정차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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