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1 19:48
내달 12일부터 아시아역내 「컨」서비스 개시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은 최근 한국과 아시아역내 국가들간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태영상선을 한국총대리점으로 선정하고 내달 12일부터 본격적인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서비스에 들어간다.
RCL은 한국대표로 한진해운 출신인 원찬희씨를 영입했다. 원찬희 대표는 한진해운에서 32년간의 해운영업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세나토 라인의 CEO를 역임한 바 있어 앞으로 RCL의 한국시장 공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CL은 지난 79년 싱가포르ㆍ방콕을 기점으로 하는 피더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600TEU에서 1,500TEU에 이르는 36척의 사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호주, 인도, 중동 등 총 18개국ㆍ70개항 이상을 44개항로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RCL의 국내항을 연결하는 서비스는 4개항로(주간 정요일서비스)로 구분된다.
각 항로별 기항순서는 RCL Korea - Thailand Service(RKT Service)의 경우 울산-부산-킬륭-홍콩-방콕-람차방-호치민-홍콩-상해항을 연결할 예정이며, RCL Malaysia - Korea Service(RMK Service)는 울산-부산-상해-홍콩-포트클랑-Pasir Gudang-싱가포르-홍콩-상해를 연결하게 된다.
또 RCL Singapore-Shanghai Service(RSS Service)는 부산-상해-홍콩-싱가포르-마닐라를 연결하며, RCL Pusan Service(RUS Service)는 부산-포트클랑-싱가포르-홍콩을 기항하며 아시아역내를 서비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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