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3 10:50
해양수산부는 2003년도 도선수습생 선발을 위하여 지난 7월 5일 필기시험과 7월 18일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135명의 응시자 중 11명을 선발하여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발되는 도선수습생 11명은 부산 2명, 인천 2명, 여수 3명, 마산 2명, 울산 2명으로 각 희망도선구에 배치되어 2003. 8. 1일부터 2004. 1. 31까지 6개월동안 기존도선사와 함께 도선선박에 동승하여 200회이상의 실무수습을 받게 되며, 이들은 실무수습 기간중 선박모형 장비에 의한 조종시뮬레이터 교육을 이수하는 등 도선사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및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6개월동안 실무수습을 마치고 도선사시험을 거쳐 도선사가 되며 실무수습을 받은 도선구에서 3만톤이하의 선박에 한하여 도선할 수 있는 2종 도선사로써 도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원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해기사의 꽃으로 불리우는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부두에 안전하게 이·접안 시키는 일 이외에도 효율적인 항만운영 및 외국선박에 대한 민간외교관으로써 국위선양과 외화가득에도 기여하고 있는 전문직으로 현재 전국 주요 10개 무역항에 200명의 도선사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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