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8 17:39
한성선박, 부산~보스토치니 구간 선박 교체투입
340TEU급 “MV LIAN YU”투입으로 중국발 러시아향 화물 유치에 박차
한성선박이 부산~보스토치니 구간에 대해 18일부로 투입선박을 교체한다.
한성선박은 매주 목요일 주 1항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부산~보스토치니 구간에 대해 기존의 “MV XIANG JU”에서 340TEU급 “MV LIAN YU”로 교체, 선복량의 증가뿐 아니라 운항속도도 개선,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꾀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선박교체는 對러시아 영업활성에 따른 것”으로 “최근 중국발 러시아향 화물이 증가해 기존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대련~부산간의 서비스를 이용, 대련~부산(T/S)~보스토치니 구간 서비스에서 동북 삼성 화물의 유치가 용이해지고 궁극적으로 중국발 러시아향 화물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발 러시아향 화물의 일반적인 성향은 농ㆍ수산물 등 냉동컨테이너의 수요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성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선박교체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한 것이고 대 러시아 무역에서 효율성과 함께 더욱 경쟁적인 운송수단을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아 해운은 이번 선박교체와 상관없이 한성선박에서 일정부분의 선복을 계속 임차해 부산~보스토치니 구간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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