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0 17:52

대우조선ㆍ대우종합기계 매각 급진전

(서울=연합뉴스) 옛 대우중공업에서 갈라져 나온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종합기계에 대한 채권단의 지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KAMCO)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영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개최, 로드쇼가 끝나는대로 GDR(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 방식을 통해 보유 지분의 일부를 해외에 매각키로 했다.
GDR발행 규모는 대우조선 전체 지분의 15-16%(2천886만-3천78만주. 산은 10~11%, KAMCO 5%)로 채권단은 해당 지분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경우 주가 등에 미칠 악영향 등을 감안, 외자유치 방식을 택했다.
채권단은 장기적으로는 나머지 보유지분에 대해서도 원매자를 찾아 매각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GDR발행으로 전반적인 지분 매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종합기계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물밑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우종합기계의 최대주주인 KAMCO는 지난 16일 지분 매각을 위해 주간사 선정입찰을 실시했으며 이번 주중으로 매각주간사를 선정, 구체적인 회사 구조조정 및 매각 방식을 검토하는 등 매각을 위한 본격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KAMCO는 올 초 대우종합기계의 특수사업(방위산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인수.합병(M&A)을 통해 매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칼라일 그룹 계열의 방산업체인 UDLP사와 로템 등이 방산부문 인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UDLP의 경우 회사측과의 인수 논의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최대주주인 KAMCO가 지분을 매각키로 함에 따라 산업은행도 곧 보유지분 매각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나 M&A 시기와 방식, 주식 매각 적정가 등을 두고 KAMCO와 산은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어느정도 난항이 예상된다.
두 회사에 대한 매각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이 두 회사가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뒤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하는 등 정상화 궤도에 진입, 경영상태와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과 무관치 않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2000년 10월 대우조선과 대우종합기계로 공식 분할됐으며 대우조선과 대우종합기계는 2001년 8월과 11월 차례로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데 이어 대우조선이 작년 상반기 자본잠식에서 완전 탈피했고 대우종합기계도 올해 안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산은이 전체지분의 42.1%, 자산관리공사가 27.8%를, 대우종합기계는 자산관리공사가 35.96%, 산은이 21.9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으나 하루빨리 두 회사의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대우종합기계의 경우 실적개선에도 불구, 주가가 아직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어 회사측과 함께 다양한 주가부양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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