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4 10:25

물류대란으로 경남 수출업체 피해 급증

(창원=연합뉴스) 화물연대 부산지부 파업으로 지난 10일부터 부산항으로 반출입되는 수출입 화물의 육상수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경남지역 수출업체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는 지난 10일부터 수출화물의 부산항 내 반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수출선적이 차질을 빚기 시작해 지난 13일까지 총 382억원의 수출피해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컨테이너로 수출물량을 출하하는 LG전자 창원공장을 비롯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한국소니전자㈜, 양산 넥션타이어 등도 수출 물량 출하가 중단되는 등 도내 수출업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내 수출선적 처리율도 지난 10일 95%를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13일에는 30%대로 급격히 낮아졌다.
무역협회는 이처럼 파업이 계속 이어질 경우 도내 수출누적 피해액은 14일 627억원, 오는 15일 902억원, 16일 1천2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며 수출선적이 전면 중단되면 하루 피해액은 30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화물의 경우 통상 70% 정도가 출항 48시간 이전에 터미널에 반입되며 20~30%가 클로징 타임(출항전 10시간 전)에 임박하여 반입되고 있어 현재 생산공장에서 수출을 위해 출하대기 중인 수출물량까지 감안하면 수출 차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 물류는 도내 수출 물량의 76%를 처리할 만큼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수출화물 90% 가량이 육상운송되고 있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피해가 늘고 있지만 철도와 연안을 통한 대체 수송수단 마저 여의치 않아 도내 수출업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무역협회 등 도내 수출 관련기관 등은 수출물류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피해업체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화물연대 파업철회를 통한 운송업무 복귀 외에는 실질적인 대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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