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철도화물 우수고객 우대 시행

인센티브 할인 및 철도 새마을 무임승차증 교부


철도청에선 철도 화물수송 기여도에 따라 철도수송운임을 할인하고 새마을호까지 승차할 수 있는 철도무임승차증을 교부하는 등 우수고객에 대한 우대방안을 확정해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대한 주요내용으로는 연간 철도 화물수입 10억원이상 납부한 업체중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이 5%이상 증가한 업체를 선정(16개업체)해 실적에 따라 1%에서 최고 5%까지 2003년도 철도화물 발송시마다 운임을 할인해 주고 연간 화물수입 30억원이상 납부한 25개 업체 대표에게는 새마을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철도무임승차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우수고객 선정업체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수고객 화물운임 할인대상 업체중 매년 수송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주)국보이고 2002년도 철도화물 수송실적이 가장 높은 업체(할인율 5%)로는 (주)영풍과 동부건설이 선정됐다. 철도무임승차증 교부대상 업체는 품목별로 양회 7개, 컨테이너 9개, 유류 3개, 기타품목으로 6개업체가 선정됐다.
철도청은 우수고객 선정업체가 지속적인 화물수송량 증대를 주도하는 효과와 화주의 물류비 절감 뿐만아니라 고객만족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화물영업 전략에 대해서도 고객위주의 영업정책을 꾸준히 발굴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