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0 11:15
대한통운의 노(勞), 사(使)간 신뢰가 낳은 '新 노사문화'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www.korex.co.kr)은 한국경영자 총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보람의 일터' 대기업부문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람의 일터 수상기업은 한국경영자 총협회가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금년도에는 197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과 350개 경총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수상업체를 선발했다.
대한통운은 노사간의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존폐의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난 해 1조852억원의 매출과 사상 최대인 484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하는 등 노사간의 신뢰가 타사의 모범이 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난해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의 전담물류업체로 선정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은 "신뢰가 최대의 경영자원이며 진실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어 신뢰와 투명을 바탕으로 한 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 한 방향으로 매진했기에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실현했고 이는 좋은 회사를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대한통운은 노동부에서 주관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3회 연속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0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직원의 회사에 대한 기업 신뢰지수 1위' 업체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은 21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대기업부문 우수상은 SKC, 중소기업부문 대상과 우수상은 각각 샤니와 신성델타테크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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