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9-13 11:15

[ 전국선원노련 창립 50주년기념 맞아 ]

21세기 대비 격상된 선원노동운동 전개


전국선원노동조합연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부산마린센터 국제회
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전국선원노련 권을용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원노동조합은 지난 194
6년 9월2일 인천항 선박 급수사무소에서 40여명의 선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
한노총 해상노동동맹을 결성하면서 출범하게 되었다고 화두를 밝혔다.
이후 반세기가 지난 현재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선배님들의 굳은 의지와 맥
을 이어받아 오로지 해상이란 특수한 사업장에서 피땀을 흘리는 10만여 선
원조합원 동지들의 권익과 근로조건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노동조합활동
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선원노련은 46년 창립된 이후 지역과 업종지부를 둔 전국적 산별노조
의 조직구조로 활동하여 오다가 80년 국보위에 의해 산별노조 체제가 강제
해산되면서 산하 59개 단위노조로 구성된 산별연맹체의 조직형태로서 우리
나라 선원노동운동을 전개, 선원의 근로기준을 규정한 선원법의 3차례 개정
활동과 ITF의 한국가맹조직으로서의 국제노동활동과 복지활동, 선원의 의지
가 담긴 18층 마린센터의 건립 및 바다에서 유명을 달리 한 순직선원의 위
령탑 건립 등 그 맥을 이어 온 정신으로 끊임없이 수많은 활동을 경주해 왔
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지금 세계는 너무나도 많은 변화의 소용돌이속에서 과거로 부터
이미 국제경쟁하에 놓여져 있는 해운·수산산업은 최근 제해사협약의 비준,
해난안전시스템의 인준, 배타적 경제수역의 획정, 각국의 조업규제등으로
인한 어장 손실등 약육강식의 치열한 국제경쟁하에 놓여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철저한 대응과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따라서 선원노련도 국제화에 대비하고 산적한 선원권익과 제도개선, 복지개
선활동을 위해서 더 큰 우리의 조직역량을 한데 모다 하나의 노조로 강력히
단결함으로써 21세기를 대비하는 격상된 선원노동운동을 전개하면서 제2의
창립자세라는 대전환점의 계기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저임의 노동력과 유능하고 선진화된 선원의 해기능력을 기반으로 성
장해 온 우리나라 해운수산업은 이제 선진해운국의 문턱에서 우리선원들이
고임선원이라며 배제하려 하고 있으며 선원의 항만 출·입시에도 아직까지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대우보다는 마치 예비 범죄자로서의 까다로운 통관절
차가 현존하고 있으며 정부의 외면으로 우리나라 각 항포구에 번듯한 선원
편의시설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오늘의 실정에서 이제 해양수산부
의 발족과 더불어 외국항에 걸맞는 선원편의시설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21세기는 풍부한 인적자원이 경제를 좌우할 시대이며 정보화와 산업기술의
발달은 물류중심의 경제체제에서 인적중심의 경쟁시대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히면서 2천년대는 전세계의 해기사와 부원이 각각 35만명, 24만명이 부
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후진국 선원의 저임금에 대한 매력은 불과 한
치앞도 볼 수 없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선원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우수하고 탁월한 해기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데
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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