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1 10:44
<회전목마>현대상선, 재도약 다짐 신입사원 수련대회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현대상선은 1일부터 2박3일동안 강릉 경포대에서 신입사원과 해외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도약을 다짐하는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해 일출을 보며 각오를 다지는 '해오름식'과 현대그룹 사원 연수전통 종목인 씨름을 비롯해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에도 신입사원을 뽑았으나, 유동성 문제 등이 불거져 수련대회를 열지 못했다.
장철순 현대상선 사장은 수련대회에서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달라"며 "유조선 3척으로 시작해 세계5위의 해운기업으로 성장한 저력을 보여주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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