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31 10:12
범양상선(대표 장진원)은 7월초 2만DWT급 석유제품운반선(PC)을 신조 발주했다. 범양상선에 따르면 지난해 1차선 발주에 이어 2만DWT급 PC 1척을 일본 신큐로시마 조선소에 발주했다. 이에 따라 범양상선은 내년 8월과 2004년 3월을 이들 선박을 인도받게 된다.
이에 앞서 범양상선은 지난해 5만2천DWT급 PC 1척을 각각 현대미포조선과 일본 신쿠로시마조선에 발주했다.
범양상선은 이번 석유제품운반선 발주는 지난해 같은 급 발주에 이은 2차선으로 기존 1만7천DWT급을 대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일 채권단의 2300억원 출자전환으로 부채비율이 350%로 크게 개선된 범양상선은 현재 자사선 64척과 용선 2백척 등 총 264척 규모의 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만DWT급 3척과 1만7천DWT급 2척 등 총 5척의 PC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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