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6 10:31
상해항, 상반기 「컨」처리실적 전년대비 30.9% 증가
상해항은 금년 상반기 중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한 384만 TEU를 처리해 최근 급속한 물량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KMI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상해항은 당초 목표였던 530만 TEU를 크게 초과한 633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 로테르담항을 누르고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부상했다. 이에 다라 상해항만당국(SPA)은 금년도 전체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750만 TEU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처리물량 증가는 상해항이 국제해운센터로 급격히 부상함에 따라 많은 국제해운기업들이 새로운 항로를 개설하고 기항 횟수를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년 상반기 동안 선사들은 상해항을 기항하는 22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 현재 상해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월 1,170척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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