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7 15:03
한국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 4월에는 다소 주춤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화물량은 모두 4만9810TEU로 전달에 비해 둔화되기는 했지만 북미항로의 수출물량 회복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이 1만2103TEU로 점유율이 24.3%를 기록해 선사중 가장 많은 물량을 취급했으며 현대상선은 6천521TEU로 1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조양상선의 도산으로 대 북미항로 국적선사 점유율이 40%대를 크게 못미치고 있다. 외국선사중에는 이스라엘선사인 ZIM라인이 4천33TEU를 수송해 8.1%의 점유율을 보였고 대만선사 에버그린은 3천315TEU로 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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