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3 17:49
㈜현대미포조선(사장 유관홍)은 지난 11일 그리스 테나마리스社(THENAMARIS) 로부터 수주한 37,000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의 명명식을 사내 3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유관홍 사장과 선주사를 대표한 콘스탄티노스 D. 체레토뿔루氏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선박은 스폰서인 '마리나 드라꼬뿔루 스핑구'여사에 의해 '씨엠프레스'(SEAEMPRESS)號로 명명됐다.
이 선박의 제원은 길이 182.55m, 폭 27.34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속도 14.5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3월 이 회사로부터 수주한 6척의 선박중 두번째 호선인 이 선박은 오는 13일 인도돼 전세계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
그리스 테나마리스社(THENAMARIS)는 2백만톤 이상의 카고 운송능력을 보유한 세계 유수의 선사로서 현대미포조선은 이 회사로부터 3만7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과 3만5천톤급 운반선 2척 등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세계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건조목표를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28척으로 정하고 생산성 혁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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