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8 17:59

조선업계, 새해 ‘대변신’ 시동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 조선업체들이 모그룹과 결별하거나 사옥 및 로고 변경 등을 추진, 새해 독자적인 `조선 전문회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우중공업에서 분리, 올해 홀로서기에 성공한 대우조선은 새해 `대우'라는 모기업 이미지를 벗고 독자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에따라 지난 78년 창립때부터 20여년간 둥지를 틀었던 서울역앞 대우센터 빌딩을 떠나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다동 산은캐피탈 건물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산은캐피탈로부터 이 건물 전체를 임대받아 12층 전층을 독자 사옥으로 사용하게 된다.
대우조선은 이와함께 `탈(脫)대우'의 상징적 의미로 대대적인 기업 이미지 통합(CI) 작업에 착수, 내년 초 새로운 기업로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CI작업에서 대우조선은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대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부챗살 무늬 로고를 `과감히' 포기하고 `DSME(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라는 독자 로고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사옥, 로고 변경과 함께 임직원들의 마인드, 기업문화, 조직 등도 지금까지와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19-20일 내년도 사업계획발표회를 갖고 조직개편을 포함한 내년도 사업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까지 현대그룹과의 계열분리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현대아산 등 주요 계열사 보유지분을 계열분리 요건 이하로 낮추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계열분리 작업이 예정대로 끝날 경우 현대중공업은 이미 지난해 9월 현대그룹에서 떨어져나간 자동차 소그룹에 이어 내년초 현대미포조선(보유지분 27.68%)을 계열사로 하는 자산규모(11조원) 10위권 안팎의 중공업 소그룹으로 태어나게 된다.
특히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현대중공업이 지난 99년 10월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는 삼호중공업까지 인수하면 명실상부한 세계적 중공업 전문그룹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함께 계열분리될 현대미포조선도 내년에 신조선 업체로의 변신을 보다 확고히 한다는 방침에 따라 그동안 선박수리용으로 사용했던 도크(dock) 1기를 신조선용으로 전환, 이 분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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