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30 09:40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은 지난 11월 27일 터키 게덴(GEDEN)사로부터 3만7천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RODUCT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일본 동경 머스크 브로커(MERSK BROKER) 사무실에서 이 회사 이정일 회장과 선주사인 게덴사 대표인 토크고즈(Mr. TOKGOZ)씨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조선 수주로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이후 이 회사로부터 동급 동형선을 모두 10척의 선박을 대량으로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길이 182m에 너비 27m에 달하는 이 선박은 2003년 9월과 10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선주사들이 발주량을 유보하거나 줄이고 있는 가운데 따낸 것으로 이는 선주사가 이 회사의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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