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7 17:32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영국 브리티시 가스그룹(BGG)에서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 가운데 1척(1억6천500만달러)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계약당시 오는 2004년 8월까지 선박을 인도키로 했었으나 BGG측에서 인도시기를 2003년 1.4분기로 당겨줄 것을 요구, 이를 수용할 수 없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공사잔량이 많아 선박 인도시기를 앞당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번 계약해지는 계약당시 BGG측이 조기건조가 가능한 다른 수주처를 찾을 경우 삼성중공업과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합의한 것에 따른 것으로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발주취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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