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3 13:37
현대미포조선, 3만7천톤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명명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은 지난 19일 37,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 및 인도식을 가졌다.
모나코 안드로메다 쉬핑社로부터 지난해 3월 수주한 이 선박은 이날 명명식에서 선주사에 의해 ‘애쉴리(ASHLEY)'號로 명명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이정일 회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안드로메다 쉬핑社의 스테파노 로스미니(Stefano Rosmini)사장, 안드레아 쉐비사리(Andrea Chervisari) 기술이사 등이 참석, 본선의 성공적인 건조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운항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명명된 ‘애쉴리(ASHLEY)'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 시를 흐르는 강의 이름으로 앞으로 본선의 운항에 행운과 성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의미이다. ‘애쉴리'號는 길이 182.5mm, 높이 16.7m, 폭 27.3m의 37,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으로 명명식 후 바로 선주사에 인도되어 대서양 및 지중해 연안을 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지금까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3척, 해저파이프 부설선 1척,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 4척, 해상 발전 설비선 1척, 자동하역 벌크선 1척 등 모두 20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 및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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