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9 17:19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의 서울/하노이 정기항공노선 개설 신청에 대해 이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서울/하노이 여객노선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주2회 B737(161석) 기종으로 운항하게 되는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인천을 19:30에 출발하여 하노이에 현지시각으로 22:20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비행편은 23:30 하노이 출발, 인천에 다음날 05:40에 도착한다.
서울/하노이 노선 개설은 지난 5월 양국 정부간 항공회담에서 동노선의 운항횟수를 무제한으로 설정키로 합의함에 따라 취항이 가능해 진 것으로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간 항공수요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하노이의 정기노선 개설로 그동안 홍콩, 호치민 등을 경유하거나 외국항공사를 통해 동지역을 왕래하던 여객의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지역에 편중되었던 양국간 교류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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