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2 17:44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 대우증권은 12일 현대미포조선이 과거 다뤄보지 않은 선종을 건조하느라 생산이 불안정해 실적이 내년 초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대우증권 이종승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틈새시장 공략으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해 조선경기가 침체되더라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조량이 소화가능량보다 많은데다 경험없는 선종을 건조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생산불안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으며 내년상반기까지도 부진할 것으로 보여 수익추정치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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