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7 17:49
SK해운은 화학제품 운반선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SK해운은 지난 8월 27일 46,000DWT급 화학제품 운반선(Product/Chemical Tankers) 2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현대미포조선(주)과 체결했다. SK해운은 이날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승권 사장과 현대미포조선 이정일 회장, 금융선인 일본 스미토모 그룹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 SK해운은 90년대초 화학제품 운반선시장에 진입해 현재는 세계시장에서 메이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고 시장 지배력 강화 및 경쟁력있는 선대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선박의 건조를 담당할 현대미포조선은 화학제품운반선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척 선박은 각각 2003년 12월과 2004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SK해운은 지난 8월 3일 삼성중공업과 3척+1척(option)의 317,000DWT급 초대형유조선 신조계약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으며 두가지 신조 프로젝트 모두 금융위기 이후 국내선사들에 대한 금융지원 기피로 국내선사들의 신조활동이 대폭 감소된 가운데 신조 및 금융지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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