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14 18:44
북미 수출항로가 올들어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
출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2만15TEU로 4.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1월이
후 물량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한편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2월 한달동안 3개 국적선사가 실어나른 북미
수출컨테이너화물은 모두 7천9백3TEU로 39.4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진
해운은 4천6백37TEU를 수송해 23.17%의 셰어를, 현대상선은 2천5백34TEU로
12.66%의 셰어를 그리고 조양상선은 7백32TEU를 수송해 3.66%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선사들은 3천6백65TEU를 기록해 18.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랜드는 1천3백45TEU를 수송, 6.7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APL은 1천1백5
3TEU로 5.7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ANERA협정사들의 수송 점유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제는 30%선을
넘고 있다. 2월 한달동안에는 ANERA선사들이 6천2백30TEU를 취급해 31.14%
의 셰어를 나타냈다.
지역별 수송실적을 보면 PSW지역의 경우 로칼화물이 5천3백53TEU를 기록했
고 IPI는 4천6백10TEU로 전달보다 감소세를 보였고 MLB화물은 1천4백34TEU
로 전달보다 다소 신장세를 보였다.
PNW지역의 경우는 IPI화물만이 전달보다 큰 신장세를 보였고 로칼과 MLB화
물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멕시코지역은 7백55TEU로 27.5%가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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