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7 13:59
두산중 UAE서 대형 담수화설비 수주가능성 높아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두산중공업이 내달초 8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담수화설비공사를 아랍에미레트(UAE)에서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올들어 중동지역의 대형 플랜트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현재 진행중인 아랍에미레트의 8억 달러 이상 대규모 담수화설비 공사의 수주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담수화설비에 관한 기술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컨소시엄 없이 단독응찰하고 있으며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거론됐던 1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아라비아 쇼아이바지역 2차 담수 화설비 사업에 대해 이 관계자는 "하반기중 입찰이 있을 예정이며 총리 방문시 사우디 정부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들은 바 있어 이 사업 역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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