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0 16:27
세계적인 특송업체인 DHL Worldwide Express(DHL)는 Northwest Airlines Cargo Inc.(NWA Cargo)와 업무 제휴를 맺고 아시아 국가와 미국간에 DHL화물전용 노스웨스트 항공기를 운항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노스웨스트 항공은 2001년 7월 16일부터 DHL의 화물집하기지가 있는 미국의 신시내티 및 로스앤젤레스지역과 아시아의 서울, 도쿄, 오사카, 홍콩 등 11개 주요도시를 연계하는 새로운 화물노선에 DHL화물전용으로 125톤의 적재능력을 가진 보잉 747기 2대를 매일 직항으로 운항키로 했으며 이로인해 DHL은 아시아국가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의 항공노선에 DHL 화물을 위한 안정적인 항공 스페이스를 확보하게 됨은 물론 미국지역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DHL은 노스웨스트 항공편 이용으로 미국내 기존 신시내티의 화물집하 기지와 동일지역에 새로 개소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통한 물류처리능력을 최대화하여 미국으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많은 국내기업들에게 최적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DHL KOREA의 업무담당 추동화 상무는 "인천 신공항이 동북아 물류의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이때 nrlwhs의 상용기외에 노스웨스트 항공기를 DHL 전용으로 미주노선에 이용함으로써 고객들의 늘어나는 물류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특히 기존의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의 직항 기항지에 미국내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인 신시내티를 추가해 미국 중남부지역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DHL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C.O.O인 Mr. Mare Duale은 "DHL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지속적으로 일본에 1억2천5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아시아지역 화물집하 기지가 있는 홍콩에 6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2003년까지 아시아 태평양지역내에 8천2백만달러를 계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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