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07 11:32
[ ‘그랜드 얼라이언스’ 6월부터 서비스 실시 ]
극동/유럽간 최대 해운동맹인 ‘그랜드 얼라이언스’가 오는 6월부터 총 34
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 4개 루트에 걸쳐 서비스를 단행할 예정이다.
최근 ‘그랜드 얼라이언스’동맹사인 P&O컨테이너, NOL, NYK,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동서의 거의 모든 항구를 직기항하게 될 것이
며 다른 어떤 선사나 동맹도 제공할 수 없는 선복량과 대하주 서비스로 최
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또한 주 4회
정요일 서비스를 단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
다고 덧붙였다.
총 4개 루트중 A루트와 B루트는 일본의 주요 항구와 유럽의 사우스엠프턴,
함부르그, 로테르담, 엔트워프, 르하브르까지 직기항하게 되며 극동지역에
서는 싱가포르, 홍콩, 부산, 가오슝, 포트켈랑등도 기항하게 된다. A루트는
東向에서 제다와 콜롬보를 기항하게 되며 B루트는 지중해의 주요 항구들도
기항하게 된다.
C루트는 남중국과 홍콩에서 유럽으로의 가장 빠른 트랜짓타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루트에서 이스트바운드는 제다港을 선택적
으로 기항할 수 있으며 제벨 알리港을 기항함으로써 중동지역의 물류거점기
지를 기항하는 셈이 된다.
D루트 역시 유럽과 극동의 싱가포르, 홍콩, 부산, 가오슝간을 최상의 트랜
짓타임으로 서비스할 예정인데 브레멘하벤과 서향에서 제다 직기항이 중요
한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에 총 34척의 컨테이너선단이 투입되며 A루트와 B
루트에 각각 9척이 투입되며 C루트와 D루트에 각각 8척이 투입될 것으로 전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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