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1 16:34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 올들어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 이용객과 화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여객선을 이용한 여객과 화물 물량을 집계한 결과 여객은 32만4천306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434명에 비해 7.9% 증가했다.
또한 화물은 21만8천19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2천854t에 비해 2.5% 증가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항로 가운데서는 제주-완도 노선 이용이 총 여객수의 47.8%를 점해 최고 인기 항로로 나타났다.
제주도당국은 올들어 양 항공사가 항공요금을 대폭 인상해 비용 부담이 늘어났고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들이 경비가 저렴하고 승선이 용이한 여객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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