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은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베트남 근로자 50명의 가족에게 선풍기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에 보답하고, 고국의 가족들에게도 시원한 바람과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는 모두 베트남 현지 가정으로 직접 발송됐으며, 고국의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케이조선은 단순한 선물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국과의 연결감을 느끼고, 회사 생활에서 더욱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케이조선 측은 “직원의 가족은 곧 우리 회사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고국을 떠나 먼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작은 위로와 응원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선물을 전달받은 레반또안씨의 가족은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보내주신 선물과 편지를 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가족까지 케이조선으로부터 함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케이조선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적응을 돕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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