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9:04

고려해운·장금상선, 멕시코항로 진출…5월초 부산 입항

외국선사 5곳과 공동운항…내달 30일 상하이서 뱃고동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이 나란히 멕시코항로에 진출한다.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은 5곳의 외국 선사와 손잡고 우리나라 부산항과 중국, 멕시코 서안 항만을 잇는 컨테이너선 항로 아시아-멕시코익스프레스(AMX)를 4월 말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항로에 참여하는 선사는 국적선사 2곳을 비롯해 중국 시노트란스, 대만 TS라인, 싱가포르 씨리드쉬핑, 태국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 아랍에미리트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 등 총 7곳이다.

이들 선사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1척씩 배선해 총 7척의 선박으로 우리나라와 멕시코를 순회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상하이-칭다오-부산-만사니요-상하이 순이다. 부산항 이용 터미널은 BPT, 만사니요 이용 터미널은 오쿠파(Ocupa)다. 총 운항기간은 49일이다.

신항로는 4월30일 상하이에서 뱃고동을 울리는 ESL 선박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항엔 5월5일께 첫 입항할 예정이다. 이후 씨리드쉬핑, 장금상선, 고려해운 선박 순으로 운항한다. 구체적인 운항 선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측은 2800TEU급 선박 중 투입 시기 상황에 맞춰 운항 선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고려해운은 7척, 장금상선은 5척의 동형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해운은 이로써 지난 1985년 미주항로 서비스를 현대상선(현 HMM)에 매각한 뒤 40년 만에 미주 대륙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멕시코로만 따지면 첫 서비스다. 장금상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원양항로에 배를 넣게 됐다. 나머지 5곳의 외국 선사들도 모두 멕시코 해운 시장에 첫 진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멕시코를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75만TEU로, 2023년의 70만TEU에 견줘 7% 성장했다. 수출화물은 7% 늘어난 67만4000TEU, 수입화물은 8% 늘어난 7만6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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