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가 북신항 일대 부두 7곳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항은 올해 하반기 에너지허브 1단계 상업 운영과 다음 달 초 액체부두 선석 준공을 앞두고 있다.
UPA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을 ‘북신항 에너지부두 01~05’로 확정하고, 나머지는 ‘북신항 액체부두01’과 ‘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로 명명했다.
공사는 향후 남신항이 개발될 때를 대비하고 부두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부두명에 ‘북신항’ 권역을 부여하고, 국내 1위 에너지 취급 항만인 울산항의 특성을 반영해 이름 붙였다고 밝혔다.
이들 부두의 시설코드는 이달 내 MBN21~25, MBN31, MBF05로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