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씨를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라 불리는 조승환씨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세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국회, 방송, 환경캠페인, 국제대회, 지자체행사 등에서 ‘맨발로 얼음 위 서있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YGPA는 조승환씨가 ESG경영을 표방하는 공사 이미지와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씨는 오는 2월19일 국회박물관에서 ‘빙하의 눈물 지구의 소멸’이라는 주제로 세계기록인증원이 주최하는 빙하 위 맨발 세계신기록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현 YGPA 사장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조승환씨가 우리 공사 최초의 홍보대사가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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