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 자동차전용터미널의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상하이항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동차전용터미널인 해통터미널은 설립 20년간 중국자동차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왔다.
해통터미널의 자동차 수출량은 2011년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206만대로 급증 후, 2023년 300만대를 초과했다.
외국차가 162만대로, 중국자동차 수출량의 70% 및 상하이 수출입무역액의 40%를 점유, 중국 자동차산업의 질적 발전을 이끌었다.
해통터미널은 중국 자동차 수출 경제의 해외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항만이다. 국내외 48개 자동차업계와 국내외 26개 자동차 선사에게 18개 자동차전용항로로 전 세계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 항로가 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 이란 등 일대일로 국가에 집중돼 있다.
현재 완성차 6160대가 수용 가능한 1개의 13층짜리 중국 첫 전자동 완성차입체창고 건설이 진행 중이다. 2024년에는 서비스면적 400여만평방미터의 장치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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