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14:35

한러항로/ 동절기 앞두고 물동량 강세…11월 週당 4000TEU

제이에스해운,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항로 개설


한러항로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러항로는 10월까지인 성수기가 끝났지만, 겨울을 앞두고 스노우 타이어, 난방기기 등의 물동량이 강세를 보이면서 11월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11월 첫째 주 물동량은 약 3500TEU에서 시나브로 증가해 셋째 주엔 약 4000TEU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연휴 영향으로 지난 10월 초 하락 곡선을 그렸던 물동량은 10월 중순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10월 부산항에서 극동러시아 항만으로 수송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1만560개로,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5% 감소했다.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향한 물동량은 5560TEU, 보스토치니행은 50000TEU로, 전월보다 각각 23% 28%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행 무역 통로가 좁아짐에 따라, 러시아 인접국을 통한 우회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한 물동량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TSR 운임은 계속해서 올랐다. 러시아 철도 당국은 내년도 TSR 요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해운 시황 불황에다 전쟁 발발 이후 새로운 해운회사들이 진출해 집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러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선사들은 채산성 보전에 나섰다. 특히 신규 선사들은 선박 건너뛰기(스킵)를 간헐적으로 실시해 소석률(화물적재율)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러항로 수출 운임은 내림세가 계속됐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11월 운임은 TEU당 650~2000달러으로, 연초보다 1/5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속초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고 가는 카페리항로가 10년 만에 재탄생했다. 지난 11월20일 취항식을 개최한 제이에스해운은 주 2항차로 운항하며, 1만6천t급 전장 167m의 카페리 선박을 투입했다. 승객 600명, 화물 150TEU 및 차량 350대 운송이 가능하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