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BNCT는 지난 1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기원하는 부산항만공사(BPA)의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3명은 2030 세계엑스포 부산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터미널 야드 내 선박 앞에 모여 SNS 사진 촬영에 임했다. 모두들 다가오는 11월에 발표될 2030 세계박람회 최종 개최지로 ‘부산시‘가 명명되기를 바라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한마음으로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부산항만공사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고 부산항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지난 10월 7일에 처음 시작했다. 챌린지 참가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기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모습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올린 후 다음 챌린지에 참여할 기관 두 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NCT 최득선 대표이사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김규경 대표이사로부터 지목받았고, 다음 참여자로 HPNT 윤상건 대표이사와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교수를 각각 지목했다.
BNCT 최득선 대표는 "2030년 세계엑스포 부산 개최는 부산시가 아름다운 해안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해양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주무대가 될 부산항 또한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환적화물 거점으로서 그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되는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부산항에 종사하는 항만물류인으로서 2030년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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