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개최된 ‘2024 아펙스(APEX)/IFSA 어워즈’에서 ‘월드클래스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PEX 어워즈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APEX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검증된 항공사들에게만 ‘월드클래스 항공사’ 타이틀이 부여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여정을 보장하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작년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일부 노선에 도입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높힌 바 있다. 이러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노력들을 인정받아 이번 APEX 어워즈에서 ‘월드클래스 항공사’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고의 기내 어메니티 키트’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항공사라는 명성을 공고히 했다. 이번에 수상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어메니티 키트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어메니티 키트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해당 키트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원료로 만든 칫솔, 양말, 안대 등 여행 필수 용품들과 함께 재활용 가능한 파우치로 구성되어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업계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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