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달 27일 여수여명학교와 동광양중학교에서 지역 내 장애 및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 대한 지원으로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YGPA 행복장학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여명학교는 지난 1990년 개교한 공립특수교육기관으로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유·초·중·고교 과정에 200여명이 재학 중이며, 동광양중학교는 1994년 개교한 공립중학교로 5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이날 YGPA는 여수여명학교에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용 전동침대 13개를 기부했고, 동광양중학교에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및 청소년이 꿈을 설계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YGPA 행복장학금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항만 특화 인재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장학금, 장학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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