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스터브랜드인 ‘캐세이(Cathay)’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3개국으로 확대해 글로벌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새로운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마스터 브랜드인 ‘캐세이(Cathay)’는 항공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일원화하여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간소화한다. 단순히 항공 여행을 넘어 홀리데이, 쇼핑, 다이닝, 웰니스 및 제휴 카드 등 상호 보완적인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할 예정이다.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때 쓰는 캐세이 고유의 화폐다.
앞으론 ‘캐세이’가 전 세계에서 마스터 브랜드가 되고 기존의 ‘캐세이퍼시픽’은 그 안에 속한 항공 브랜드로 그대로 유지된다.
캐세이 최고경영책임자(CEO) 로널드 램은 “이번 9월은 캐세이가 벳시(Betsy)라는 별명을 가진 더글라스 DC-3 항공기 한 대로 고객들과 전 세계를 연결하기 시작한 지 77주년이 되는 달”이라며 “그동안 캐세이는 고객들이 요구에 맞춰 변화해왔으며 이번에 캐세이 마스터 브랜드로의 진화는 역사적인 새로운 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관점과 세계 최고 서비스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과 결단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는 마스터 브랜드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하고 사람들의 삶을 발전시킨다는 캐세이의 기업이념에서 영감을 받아 글로벌 캠페인인 ‘필스 굿 투 무브(Feels Good To Move)’를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첫 심장 박동으로 시작해 온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움직임 본능에 대한 찬사를 보내며 계속 전진하려는 거부할 수 없는 외침을 모든 콘텐츠에 담아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이번 캠페인은 캐세이가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존재하는 이유, 즉 매 순간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그대로 담았다”며 “캐세이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도전의 DNA를 원동력으로 삼아왔으며 이 캠페인은 움직이고 전진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자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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