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일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IPA 사장 주관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운영사 및 하역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2일 한·중 국제여객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국제여객 서비스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IPA와 부두 운영사에서 각각 추진 중인 안전관리 강화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IPA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부두 운영사 및 하역사 대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안전점검관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여객부두 내 여객을 수송하는 순환 버스와 화물차량 교행 구간의 교통신호 설비 설치 ▲사각지대 해소 등 하역작업 안전성 확보 ▲이동 차량의 안전속도 준수 ▲부두 게이트 앞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국제여객부두 안전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국제여객 서비스 전체 재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IPA 이경규 사장은 “지난달 12일 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시작으로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이 재개됐고, 한·중 카페리 항로 대부분이 순차적으로 여객운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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