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3일 YGPA 사옥에서 정부 국정 비전에 부응하고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항만공사 간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과 4개 항만공사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기타공공기관 전환에 따른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증액에 따른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대응 애로 ▲소송사항 공유, 해외영업망 공동 활용 등 협력 강화 ▲PA 통합 채용 고도화 등 총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안건 협의 후에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여수광양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여수광양항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4개 항만 간 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YGPA 박성현 사장은 “국내 항만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개 항만공사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 부산, 인천, 울산 등 4개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1차 협의회는 지난해 7월 부산에서, 2차 협의회는 올해 4월 인천에서 개최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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