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KB국민은행과 함께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협력중소기업들이 ESG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ESG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기준에 맞춰 기업의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ESG분야 개선사항 및 해소방안을 제공한다. 진단항목은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경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지원대상은 부산항 건설 및 유지보수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5년 이내 BPA와 계약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9월 19일까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의 'ESG경영→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에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협력사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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