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은 지난 7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중 카페리 여객 재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 재개 대비 CEO 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수송이 장기간 중단되며 2020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래 처음으로 실질적인 운영이 이뤄지는 만큼, 이날 점검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주체인 IPA뿐 아니라 국제여객터미널 현장의 보안·안전·질서를 담당하는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카페리 여객 재개가 차질없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전 점검과 동시에 ▲여객 입․출국 동선 흐름 확인 ▲주요 설비의 작동 ▲주요 지점별 운영인력 배치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IPA 이경규 사장은 “3년 만에 한-중 카페리 여객이 인천항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제공과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첫 여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