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9년 연속‘날씨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관은 이상기온‧태풍‧가뭄 등 날씨정보를 회사 경영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상청장이 선정하는 인증제도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평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BPA는 풍수해 및 조수재난에 대한 재난대응 시스템 및 매뉴얼을 구비한 점을 인정 받아, 지난 2014년 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BPA는 태풍,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산항 조성을 위해 사장 직속 재난안전전담 조직(재난안전실)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재난안전실에선 기상정보를 활용해 기상악화 시 수시로 유관기관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상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오고 있다.
BPA는 또한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선박대피협의회 상시 운영 및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 수립 등 중단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최근의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기상정보의 활용과 공유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용 고객들이 안심하고 부산항을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기상정보 모니터링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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